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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1:27 우리들의 커튼콜 1권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7 11:25 [감상] 종말의 크로니클 1 <상> <하> - 다양한 문화의 사이에서...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7 11:23 [감상] 미얄의 추천 4권 - 1부 완결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7 11:20 레진 캐스트 밀크 2권을 읽었는데..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5 20:54 꼬리를 찾아줘! 2권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5 20:37 종말의 크로니클 1<상,하> 다 읽었습니다 일단은..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25 20:34 니힐님의 작품, '우리들의 커튼콜' 읽어보고있는데..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2008/08/19 17:16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 3권에 답덧글이 등록되었습니다.
[감상] 늑대와 향신료 4권

상인으로서, 남자로서, 여러가지 의미에서의 로렌스의 성장을 그린 소년만화소설, 늑대와 향신료 4권입니다.

'상업적 이야기'를 기본 골격으로 삼으면서 그 과정에 있어서 로렌스와 호로의 관계 변화 등을 그린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4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호로의 고향에 대한 정보찾기'가 그 골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상업적인 부분은 그저 옆에 끼어있는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네요. 무게중심이 다른 곳(정보를 찾는 것)에 쏠려있는 주제에, 그래도 경제판타지라는 이유만으로 상업적 이야기를 억지로 중심으로 삼으려고 했다면 꽤나 어정쩡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행히도 작가분이 '이번 권은 이걸로 갈거야.'라고 확실하게 초점을 맞춰서 좋았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방앗꾼'이라는 직업이 나왔는데, 저번 '양치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런 직업에 관한 특수한 '문화적 배경'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관련 지식이 없으니 실제로도 방앗꾼이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저러했는지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늑대와 향신료'라는 세계관 내에서는 너무나도 그럴싸하다는 느낌입니다. 중세시대와 유사한 배경에, '교회'를 중심으로 한 종교체계와 이교도의 존재, 그리고 '호로'와도 같은 '신에 준하는 존재들'이 있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데, 이러한 '문화적 특징'을 매 권마다 잘 이용해내고 연출해내고 있어서 좋네요. 이 작품의 세계관이나 이를 기반으로 등장한 인물들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생동감있게 각 인물들이나 문화적 요소들을 잘 살려주고 있어서, 독자로서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정말로 즐겁게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이번 권에서의 로렌스와 호로의 관계는.. 으음.. '오오- 로렌스 주제에..' 정도? (어이..) 강하면서도 연약한 면이 보이는 '암컷'인 호로와,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려는 착한 심성에 여러가지가 맞물린 착한 '남자' 로렌스. 이 둘의 죽은 여전히 잘 맞아서, 사실 이대로 진도가 안나가도 상관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응?;) 저 둘이 정말 정식으로 커플이 되면 이런 은근한 심리전이나 밀고 당기고 하는 맛 같은게 그냥 확 사라져버릴듯도 하네요. 아니, 저 둘은 이제 죽이 너무 잘 맞은 상태가 되버려서 '그 이상의 결실'을 감히 상상하기 두려워질 정도.. (웃음)


여행은 언젠가 끝나게 되있지요. 1권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 둘의 여행도 분명 언젠가는 '끝'이 나겠죠. 그 끝이 과연 호로의 고향을 찾으면서 끝날지, 그 여행의 끝에서 둘은 어떤 결실을 보게될지 기대됩니다.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by 사화린 | 2008/08/27 14:28 | [Book] Novel | 트랙백 | 덧글(4)